세관공매로 부수입 용돈 벌기 해볼까?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 올라도 너무 올라서 몇 번을 들었다 놨다 한다. 이런 고물가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재테크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알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세관공매! 오늘은 세관공매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세관공매란?
세관에 보관 중인 물건 중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물건을 공매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공매란 공공기관이 주체가 되어 하는 경매이기 때문에 세관 공매를 활용하면 다양한 물건을 취급할 수 있고 모두 전문가가 검수하기 때문에 믿고 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취급하는 물품
세관에서는 부가세, 관세를 내지 않았거나 밀반입 한 물건, 면세 한도 초과 물품 등을 보관하는데 이 물건들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공매로 넘기는 것이다. 물품의 종류로는 다양한데 우리의 눈길을 끄는 물품은 보통, 명품, 시계, 화장품, 고가의 양주, 귀금속, 가전, 자동차 등이 있겠다.
세관공매 참여방법
- 유니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https://unipass.customs.go.kr/
-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으면 해당 입찰일에 입찰서 작성하여 제출. (입찰서 제출 전 희망가격의 10%를 입찰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 개찰 발표 당일(오후 1시 이후)에 입찰 결과를 확인한다. 낙찰이 되었다면 잔금을 해당 계좌로 입금.
- 낙찰된 물건을 공항 여객 터미널 또는 보관창고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세관에 연락해 배송신청을 하여 수령한다.
유찰이 될 경우
- 최초 예정가격에서 유찰될 때마다 10%씩 떨어진다. 6회까지 유찰되면 시작가의 50%가 된다. 6회까지 유찰된다면 폐기 처분된다.
주의 사항
1. 사진으로는 물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발품을 팔아 직접 검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물품의 결함, 스크래치, 유통기한 등)
2. 개인 입찰자는 최대 3개까지 구입이 제한된다.
재판매 루트
- 주변 지인
- 당근이나 중고 사이트, 맘카페
- 세관공매 전용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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