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 절이는 법

 

김장철 배추 절이는 법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은 마트 어느 곳에 가도 내 취향대로 김치를 고를 수 있으니 너무나 좋은 세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김치를 담그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나 같은 사람 ^^ 
완제품 김치를 사는 것이 어딘가 꺼림칙하다면 절인 배추를 사다가 양념을 만들어서 무칠 수도 있다. 그런데 절인 배추를 너무 많이씩 팔아서 문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직접 절여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김치 양념 만드는 일보다 배추 절이는 법이 어렵고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소금을 조금 넣으면 잘 절여지지 않아 배추가 팔팔하고,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게 짜게 되니 말이다. 그래서 배추 절이는 법을 속시원히 소개하고자 한다. 

 

알고 보면 간단한 배추 절이는 법

• 소금 비율 : 배추 1포기 기준, 물1리터에 천일염 1컵
• 소금은 1년 정도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절여야 오랫동안 무르지 않고 맛도 좋다. 
• 시간 : 김장김치를 담글때 배추 절이기는 너무 빨리 절이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절여주는게 좋다. 대략12~13시간
• 방법 :
  1. 배추를 반으로 갈라 대충 씻은 후 소금물로만 절이면 두꺼운 줄기는 잘 절여지지 않으니 배추 줄기에 웃소금을 뿌려준다. ( 잎사귀 부분은 뿌리지 말자)
  2. 커다란 김장봉투에 배추를 담고 남은 소금과 분량의 물을 섞어서 부으면 끝. 
  3. 봉투를 케이블 타이로 묶어서 물이 새지 않게 한 다음 중간중간 굴려서 소금물이 고루 스며들도록 한다. 
  4. 배추 두꺼운 줄기 부분을 손으로 꺽어서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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