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쯤 전 건강검진에서 당뇨와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당뇨약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당뇨약을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처음 복용할 때는 마음이 착잡했다. 그래도 열심히 관리하면 끊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정말 열심히 관리해야겠다고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
그렇게 처음 받은 처방받은 약은 직 듀오 서방정과 유로바젯이었다. 하루 한 번만 복용하면 되므로 의외로 방법은 간단하다.
직 듀오 서방정
직 듀오 서방정은 보통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처음엔 직 듀오 서방정 5/1000mg를 한 달간 투여 후 몸의 이상이 특별히 없을 시 10/1000mg로 투여한다. 이는 메트포르민의 위장 관련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용량을 조절하기 위함이다.
처음 나도 이 당뇨약을 복용했을 당시 약간의 매스꺼움과 어지러움증, 기력 없음이 며칠간 지속되었지만 일주일 정도 후 어느 정도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유로바젯
고지혈증 환자에게 투여되는 약물로써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복용 3개월 후 개선 효과
1. 체중이 6kg 감소했다. 죽어라 운동해도 빠지지 않던 체중이 당뇨약과 고지혈증 약으로 서서히 감량되었다.
2. 아침마다 부어있던 손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붓지 않는다. 내 손이 이렇게 날씬했었나 매번 깍지를 끼어본다.
3. 처음 당뇨 판정을 받았을 당시 나의 당화혈색소는 8.6이었다. 그리고 당뇨약을 3개월간 복용한 현재 당화혈색소는 7.0이다. 많이 낮아진 수치이다.
4. 지질-트리글리세라이드,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효소_LDH, 효소 CPK, 효모 시스테인 모든 요소가 정상범위에 안착했다.
약의 부작용이 없을 순 없다고 본다. 다행히 아직까진 큰 부작용은 없고, 몸이 개선되는 것이 보이니 더 열심히 복용해야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당뇨와 고지혈증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한 관리가 답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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