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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면 | 대산출판사}
가치관.
저마다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겠지만
오정면,문달님...이들 부부만큼 차이가 나진 않겠지.
가진것은 없지만, 가슴에 품은 사랑은 더 없이 많아서
퍼주고, 나누고, 없다면 끌어서라도 주어버리는 이 부부의 이야기는
내 가슴을 뜨겁게 했다.
가치관.
저마다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겠지만
오정면,문달님...이들 부부만큼 차이가 나진 않겠지.
가진것은 없지만, 가슴에 품은 사랑은 더 없이 많아서
퍼주고, 나누고, 없다면 끌어서라도 주어버리는 이 부부의 이야기는
내 가슴을 뜨겁게 했다.
매년 농사를 마치고 농한기에 보르네오로 떠나는 부부.
그곳에서 유기농 농사법을 가르치고, 치료하고, 사랑을 나눈다.
18년째 그 일을 해오면서 아내든 남편이든 싫을법도 하건만
하늘이 내려준 천생연분인지 두 사람다 마음이 맞아 이일을 즐겨하고 있으니...
난 그게 참 부럽다.
두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선을 행하는 것.
마음만 맞는다면,
그리고 서로 사랑한다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것도, 아까울것도 없을 것 같다.
읽는 내내.. 두 사람은 정말 사랑하는구나..하고 느꼈다.
설레임이 아닌.. 오랜 세월을 통해 마음을 맞추고, 정을 나누며
깊이 있는.. 그 사랑이 되새김질 되어, 더 오래, 더 진하게 느껴지는
그래서 더 갚진 사랑.
책을 읽으며
선뜻 그러지 못하는 내 현실과,
함께할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해...
내 자신을 거울에 비추듯 계속 들여다 보았다.
그들을 아주 많이 부러워했다.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지만 가장 행복한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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