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청주에 있는 한국 잠사 플레이 팜(한국 잠사박물관)에 다녀왔다.
주차장은 잠사박물관 입구에 작게나마 위치해 있고, 주말에는 붐비기 때문에 입구에서 왼쪽으로 50미터 정도 걸어가면 공터가 있어서 그곳을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국 잠사박물관은 누에, 양잠, 애벌레, 번데기 등 관찰과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한국 잠사 산업에 관한 박물관이다. 그래서인지 박물관 뒤로 넓게 뽕나무 밭이 있어서 6월에는 오디축제도 열린다고 하고 하니 그때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편에 그늘막이 되어있어서 그곳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 필요하면 매점에서 그늘막을 대여할 수도 있다.
보석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비바리움에서 양들과 작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좋아했다. 그곳에서 한 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옆에 씽씽 썰매장이 있는데 입장료만 내면 추가 요금 없이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보석이는 여기서 땀을 뻘뻘 흘리며 탔다지…
그 옆에 유아들을 위한 꼬마기차도 있었지만 이제 좀 컸다고 기차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 ㅋㅋ
키즈카페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좀 놀랐지만 아이는 구예치 않고 신나게 놀았다.
솔직히 말하면 한국 잠사박물관은 전체적인 시설이 세련되지도 않았고,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았다.
동물 먹이주기, 오디체험, 사계절 썰매장, 겨울엔 눈썰매, 기차놀이, 키즈카페, 박물관, 수영장, 피크닉…. 화려하진 않지만 많은 활동을 한곳에서 할 수 있어서 9살의 보석이는 엄청 신이 났었나 보다. 다음에 꼭 다시 오자고, 너무 재밌었다고 했으니까…
<한국 잠사박물관 운영 안내>
※매주 월요일 휴관 ※키즈카페는 4월, 5월 주말만 운영 민족 전통 잠사 산업의 역사와 곤충 누에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곳, 플레이 팜 <구) 한국 잠사박물관>
1. 씽씽 썰매장 -최대 30m 길이의 국내 유일 4계절 썰매! 남녀노소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거운 씽씽~코스터 -상시 운영 (현재 운영 중)
2. 양 떼 정원 -숲 속 힐링쉼터, 온실에 놀러 온 양 떼 가족과 연못을 헤엄치는 잉어들! 희귀 조류와 토끼, 기니피그 소동물까지 :) 양, 잉어 먹이주기 체험 필수!! -상시 운영
3. 국내 최대 오디축제 - 국내 최대로 열리는 한국 잠사박물관 오디축제! 오디도 따가고 직접 따서 바로 먹는 재미 :) -5월 말~6월 중순 운영 4. 플레이 팜 패밀리 물놀이장 - 무더운 여름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하는 스릴 넘치는 수영장! - 시원한 그늘막 아래 그늘막+평상에서 바비큐도 구워 먹는 재미! 피크닉 존 같이 운영합니다.
5. 겨울 눈썰매장 - 새하얀 눈에서 스릴 넘치는 겨울눈 썰매장! 빙어잡기 체험과 각종 전통놀이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세요 :)
6. 한국 잠사박물관 -민족 전통 잠사 산업의 역사와 곤충 누에의 비밀을 알 수 있는 곳! -나만의 캔들, 비누 만들기 체험까지!!
7. 디지털 키즈카페 신개념 키즈카페가 플레이 팜에 착륙했다! 인터렉티브 시스템의 온 가족 놀이터, 플레이 팜 디지털 키즈카페
8. 플레이 팜의 넓은 잔디광장과 꽃, 나무를 바라보며 마시는 아일랜드 잠사 카페테리아 4계절 즐거움이 가득한 곳!
(시즌 운영 프로그램) -여름 수영장 -6월 국내 최대 오디축제 -겨울 눈썰매장
<운영시간>
ㄴ주중 및 주말 10:00-18:00 입장 마감 17시
ㄴ매주 월요일 휴관
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 -24개월 미만 유아는 성인 1명 결제 시 유아 1명까지 무료 (증빙서류 필히 지참)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핸들링 착용 후 입장 가능
<입장료>
박물관+양 떼 정원+썰매+비바리움
13,000원
청주시민-박물관+양 떼+썰매+비바 바리움
12,000원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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