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51 9-20120104 비밀일기 비일일기 { S.타운젠드 | 소담 } 그땐 왜그랬나 몰라. 몇년전 이 책을 선물로 받아 읽을 땐 '내가 왜 14살 짜리의 비밀일기를 읽어야 하지?' 싶었다. 1/3을 체 읽기도 전에 그냥 덮어버린게 전부....그리고 왜그랬을까... 무심결에 책장에 꽂혀있는 '비밀일기'를 다시 꺼내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왠걸.... 책이 너무 재밌어서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였다. 그동안 내게 무슨일이 생긴거지? ㅎㅎㅎ 14살 아드리안은 정말 14살 다운 귀여운 생각을 하다가도 가끔은 깜짝 놀랄정도로 어른스러웠다. 더군다나 아드리안의 독서취향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 나이에 고도를 기다리며, 죄와 벌, 신곡등을 읽으며 교양을 쌓고 있더라는... 막 15살이 되면서 책 마지막 장도 아쉽게 넘어갔다. 아마 아드리안의 일기.. 2012. 1. 5. 이전 1 2 3 4 5 6 7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