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am Deo... ♡

청소력
행복한 자장을 만드는 힘
{ 마쓰다 미쓰히로 | 나무한그루 }

청소라는 단어에 力자를 붙히다니.... 청소에도 힘이 있다는 뜻?
전반적인 내용은 조금 과장되긴 하지만 그래도 일리가 있는 청소의 원리이다.
주변을 정리하면 내 마음도 정리가 되듯 무엇이든 하나씩 풀려나가 결국엔 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할수 있다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말은 언뜻 좀 과장된듯 보이나 그래도 믿고 실천해 보기로 했다. 왠지 산뜻해질 수 있을것 같아서...^^;

이 책에서 가장 뜨끔한 말은 '당신이 사는 방이 당신 자신이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예로 들며 더럽혀진 공간은 안좋은 기운을 몰고 온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반대로 깨끗한 공간에선 좋은 기운을 몰고 온다는것.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청소를 해야 한단다. 사물에 대한 감사, 환경에 대한 감사, 사람에 대한 감사... 그러다 보면 무어든 할수 있는 플러스 기운을 만들 수 있다고...
짧고 재밌는 책이다. 모든 책이 그렇지만 읽은 후 실천은 온전히 내 몫. 해보자! ^^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포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내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모든 부를 잃어버린다고 하더라도, 5년만 있으면 다시 만회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무한한 우주의 번영의 에너지와 연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요."
... 이 말은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는 뜻인데...흐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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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례합니다만 예전의 그 연애관련 주제로 포스팅하던 아이리스 님 맞으신가요?
    아니라도 어찌되었든 만나뵙게 되어서 고맙구요.
    저도 짧고 재미있는 책을 선호하는 지라서...^^

    • 실례합니다만 제가 아닐걸요...ㅎㅎㅎ^^
      연애관련으론 포스팅한적이 없는것 같아서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퇴근 후 3시간
{ 니시무라 아키라 | 해바라기 }

이 책을 다시 읽게 될 줄이야...확실히 네이밍이 중요한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에도 역시 제목 때문에 다시 읽게 되었다.
저자인 니시무라 아키라의 평소 시간관리 노하우를 써놓은 책인데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약간의 자극이 되는 책이었다. 이렇게 일분 일초를 아껴가며 하루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 있구나....
무언가 목적의식을 갖고 고군분투하며 사는 삶이 무조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안일한 생각으로 매일을 아무렇지 않게 보내버린 내 시간들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묻는 다면 나는 할말이 없다. 언제나 제자리에 있는것 같은 나를 신세한탄 하기 이 전에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나를 돌아보고 매일을 조금만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의욕과 동시에 생각이 많아진다. 휑한 벌판에 서있는 나를 자꾸만 상상한다.
반성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내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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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통장
{ 박종기 | 청림출판 }

사건전말: 어제 영나한카페에 가입, 우연히 회일님이 '부자통장'이란 책을 추천한 글을 봄, 퇴근길에 잠시 책만 구경하려다 서점에 들렀다가 덜컥 사버림,
생각보다 재밌고 유익해서 당일에 다 읽음.
기존의 몇몇 재테크 서적들을 봐왔지만 이번처럼 실행에 옮기고 싶었던적은 없었던것 같다. 그만큼 실직적이고 해볼만한 마음이 들만큼 어렵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이 제테크 책들은 남얘기 같게 들렸는데 이 책은 내 얘기 같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더 열심히 필기까지 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누구에게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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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일기
{ S.타운젠드 | 소담 }

그땐 왜그랬나 몰라.
몇년전 이 책을 선물로 받아 읽을 땐 '내가 왜 14살 짜리의 비밀일기를 읽어야 하지?' 싶었다.
1/3을 체 읽기도 전에 그냥 덮어버린게 전부....그리고 왜그랬을까... 무심결에 책장에 꽂혀있는 '비밀일기'를 다시 꺼내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왠걸.... 책이 너무 재밌어서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였다. 그동안 내게 무슨일이 생긴거지? ㅎㅎㅎ
14살 아드리안은 정말 14살 다운 귀여운 생각을 하다가도 가끔은 깜짝 놀랄정도로 어른스러웠다.
더군다나 아드리안의 독서취향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 나이에 고도를 기다리며, 죄와 벌, 신곡등을 읽으며 교양을 쌓고 있더라는...
막 15살이 되면서 책 마지막 장도 아쉽게 넘어갔다. 아마 아드리안의 일기는 계속 되겠지.
언젠가 성인이 된 아드리안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모습일까.

아쉽게도 작가 S.타운젠드에 대한 프로필이 전혀 담겨있지 않다. 책 소개도 없고..에필로그,프롤로그도 없이 그냥 내용만 덩그라니.... 어떤 작가인지, 또다른 어떤 작품을 썼는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S.타운젠드
1946년 4월, 영국 레세스터에서 태어난 수 타운젠드는 네 아이의 엄마로 <비밀일기>로 성공하기 전까지는 주로 BBC 방송국의 TV 극본을 쓰며 극작가로 활동했다. 지금은 고향인 레세스터에서 전원을 가꾸며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비밀일기 1~6>, <베베너씨의 꿈>, <여왕과 나>, <유령 아이들> 등이 있다.
[엘리트20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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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내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 이 문장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저도 그런 것들이 많아요.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지금 문득 기억나는 건.. 아마 지금 '봄날은 간다' 영화를 보면 더 그들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감사진법
{ 강충원 | 좋은생각 }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어보고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해준 책.
다행히도 이 책을 읽기전부터 난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새날을 주신것에 대한 감사였다.
그렇지만 이 책은 감사하는 방법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 놓았고,
감사하지 못할 상황에서도 감사해야 하는걸 가르치고 있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있다. 그렇지만 노력해야지...^^
어느 시사 프로그램을 보니 오프라윈프리는 잠들기 전에 매일 밤 그날의 감사일기를 쓴다고 한다. 그녀는 이미 감사의 비밀을 알고 있는듯 하다.
물론 더 많은 축복을 받기 위해 일부러 감사하는건 아니지만
감사의 삶이 내 인생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주는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감사는 당연한 것이지만 더 적극적으로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6-18)
감사는 하나님의 뜻인 동시에 우리를 위한 명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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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정말 용서하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ㅠ_ㅠ
    정말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아, 용서했다. 그 사람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아직도 상처가 남아있더라고요..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창비 }

세상에 정말 이런 사람이 있을 까 싶을 정도로 평생을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행복으로 여겼던 사람,
가족 마저도 그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어느것 하나 도와주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다.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
이 세상에서 '어머니'라고 불리는 대다수의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불평한마디 없이 처음부터 희생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처럼 그렇게 바보같은 사람.
당신의 몸이 닳아없어질 정도로, 장정 두세명도 하기 힘든 일들을 가족을 위해서라면 혼자 힘으로 너끈히 해내던 당신의 어머니, 그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책은 2인칭 시점으로 시작한다. 너는....그랬다. 너의 어머니는...이랬지만 너는 그걸 가만 보고 있었다. 너는 그렇게 생각했다. 순식간에 그 책의 중심 인물은 내 자신이 되어 버리고 책 속의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버렸다.
그러고는 시점은 그로 넘어간다. 그리고 당신으로 넘어간다.

말이란 게 다 할 때가 있는 법인디... 나는 평생 니 엄마 한테 말을 안하거나 할 때를 놓치거나 알아주겠거니 하며 살았고나. 인자는 무슨 말이든 다 할 수 있을것 같은디 들을 사람이 없구나.

읽으면서 그 표현력에 너무나 놀랐다. 담담하게 써내려갔지만 그 문체 안의 감정들이 살아나와 내 것이 되어버렸다.
신경숙 이 사람 진정 신이 내린 글쟁이 일지도...
감히 말하지만 이 책은 '노벨문학상감'이다.. 적어도 내 기준에선.
너무나 고급스럽고 귀한 글의 묶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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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오랜만입니다
    한동안 글이 없으셔서 블로그 접은 줄 알았는데
    그동안 많은 글을 올리셨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미르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블로그는 얼마전 살짜기 열어놓고 조용히 운영중이었는데 새글이 올라온걸 어떻게 아셨네요...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왓칭
{ 김상운 | 정신세계사}

서점에서 우연히 보고는 집어들고 읽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지만 그래도 모든걸 내 맘대로 할수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다. 일종의 시크릿, 자기 암시... 요즘 잘나가는 자기개발서들의 주제와 맞물려있지만 좀더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 그래서 더 설득력있고 신기한듯...
심리를 이용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것인데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을까? 아님 별 시덥지 않은 이야기라며 책장을 덮었을까.
마지막 부분은 살짝 사이비종교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상한데다 출판사 이름이 '정신세계사'라고 하니 더더욱 이상하게 여겨졌다.
어짜피 성숙한 독자라면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소화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리면 된다.
그래도 무언가.. 우리 힘으론 안될것 같은 현실을 '할수있다', '가능하다'라는 말로 희망을 주니 재밌게 읽은 것 같다. 다 읽었으니 '이대로 끝', 아니면 '배운대로 실천해보자'가 될런지...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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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미인
{이시하라유미 | 이젠 }

지난번 효진이를 통해 이시하라 유미의 "체온 높혀 병을 다스리는 음식과 치료법50"이란 책을 통해 체온이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 수분은 많이 먹어서 되는게 아니라는거.생강홍차의 효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생강홍차 전도를...ㅋㅋ
이 책을 빌려다 준 효진이에게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니 같은 저자가 쓴 '소식미인'을 또다시 가져다 주었다.

책 내용은 지난번에 읽은 책과 연관되어있다. 소식미인은 좀더 자세하고 그에 덧붙혀 간단금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끼금식 또는 두끼금식을 통해 건강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보통 금식이라고 하면 물만 마시고 무조건 식사를 금함으로 견디기 힘들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간단 금식은 생강홍차나 당근 사과주스를 마시며 허기를 달래주어 쉽게 금식을 할수 있다.
한 사람이 쓴 책이라 내용도 다를건 없지만 생활에 쉽게 적용할수 있는 내용이라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요샌 이주째 생강홍차를 마시고 있다.
추운 날씨에 마시는 생강홍차는 몸과 마음을 녹이고 기분을 나른하게 해주어서 피로감을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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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 이덴슬리젤 }

몇년전 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제야 읽는다.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다. 표지만 보고 명랑소설쯤 되겠구나 가늠만 했을뿐이다. 책을 열자마자 내 예상은 기분좋게 빗나갔지만.
 14살 일본의 한 작은 소녀에게 근육이 점점 굳어져가는 불치병(척수소뇌변성증)이 어느날 찾아왔다. 아야라는 사춘기 여린 소녀가 병마와 싸우며 이기려고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 아이의  일기를 토대로 출간되었는데... 문체가 참 예쁘다. 아야의 마음이 예뻤나 보다. 한줄한줄의 글들이 동시같다는 생각을 했다.
점점 근육이 굳어져서 나중엔 온몸을 쓰지 못하고 말도 할수 없게 되고, 소화시키는 기관까지 마비가 온다. 그런 몸인데도 작은 힘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한다.
아픈데,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가는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졸업하면 뭘할까, 어떤 회사에 취직을 할까, 집안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뭘까... 언제나 꿈을 생각했던 아야다.
사춘기 소녀가 겪어야 했을 정상적이지 않은 생활들.... 그 와중에 심성이 변하거나 우울하거나 절망하거나...그런 과정은 없었다. 그저 있는중에 열심히 였고, 긍정적이었고, 포기하지 않았다.
14살 아야를 보며 37살 어른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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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L-fore

...2011.12.22 13:08


*
이틀만에 정희와 다시 상봉(?)했다.
지난번 빌려다 주기로 한 책을 잊고 와서 이번에 다시 만난 것.
이 아이 요새 많이 외로운가보다.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길래 잘 가지 않는 외대까지 와서 저녀식사를 하기로 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서 인지 손님은 달랑 우리 둘.
어디서 구했는지 듣기 좋은 케롤이 잔잔하게 들렸다.
구워나온 감자와 프렌치 토스트가 행복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조명이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켜 준다.

*
더이상 심각해 지지 않으려고 한다.
나를 둘러싼 상황들에 우울해 하지 않고,
내게 주어진 모든 은혜를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도 될만큼 나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
1리터의 눈물
엄마를 부탁해
감사진법

이상은 정희가 빌려 준책.
다음번엔 내가 정희 있는 쪽으로 가기로 했다.
그때에는 위의 세권들을 다 읽은 때가 되겠지.

정희가 도서관에서 일을 하니 참 좋다.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손쉽게 구할수 있어서...
위의 세권은 일반 도서관에선 인기가 많아서 좀처럼 구해지지 않는다..
작년부터 기다리다가 결국 읽기를 포기했던 책인데
오늘 내손안에 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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