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당신을 예배합니다.

하나님 당신을 예배합니다
{ 토미 테니 | 두란노 }

하나님을 찬양하라. 친밀한 공간에 들어갈 때까지 하나님을 경배하라.
당신의 눈물이 카펫을 적시고 당신의 입에서
"아바"라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을 때 하나님은 손가락으로
당신의 입술을 막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말도 할 필요가 없다. 네가 말하지 않아도
너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내가 안다."

한때 기도에 관한 책에 열을 올리며 읽은 적이 있었다.
기도는 뭘까, 기도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어떻게 하면 응답 받을 수 있지?
그렇게 질리도록 기도에 관한 책만 갈구하다가 어느 순간
기도보다 더 달콤하고 매력적인것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그건 바로 '하나님의 임재'...
토미테니의 표현을 빌자면 기도할때 '하나님의 손'을 구하지 말고,
그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고.
하나님의 임재는 언제나 내 곁에 하나님이 계시고, 내가 상상할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내가 원하는것보다 더 크게 능력을 펼치실 거란 거다.

정말 오랫동안 열렬히 기도하면서... 나의 기도가 하늘에 열납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때가 많았다.
과연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을까? 어떻게 응답하실까??
하나님의 임재는.. 바로 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내가 물어보면 그 즉시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지...

토미테니는 그렇게 되기까지 하나님과 친숙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언제나 하는 기도처럼 '해주세요','갖고싶어요','들어주실꺼죠?' 이런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과 친해지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일단 하나님과 친해진다면... 우리가 구하는 것 그 이상을 우리는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 당신을 예배합니다'는 에스더에 관한 책이다.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아가기 까지의 준비를
현대적인 이해와 표현으로 풀어낸 책.

나 아무래도 토미테니의 팬이 된듯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