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통령기록관 : 아이와 가볼만한 곳

대통령기록관 텍스트아트

세종 대통령 기록관

2년 전 코로나로 한창일때 한번 가보고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된 대통령 기록관.

이곳에 가면 그 장소의 이름처럼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을 만나볼 수 있다. 

건물은 전체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 1층에는 어린이 체험관이 있다. 코로나때엔 어린이 체험관도 문을 닫았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 체험관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서 체험 해 볼수 있다. 

 

각 층별 설명

1층은 대통령이 타던 대통령 의전차량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전시실 입구로 들어가면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서 각각의 대통령의 얼굴을 형상화한 텍스트 아트를 볼 수 있다. 

 

 

 

 

다음은 바로 2층이 아닌 4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관람을 시작해야 한다. 4층은 대통령의 역할이 테마인데, 대통령제의 변천, 선거와 취임, 지위와 역할로 나누어 전시되어 있다. 한곳에는 대통령의 휘호도 전시되어 있는데 대통령의 필체를 직접 볼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좋았다. 필체들이 모두 힘있고 멋진 글씨들 이었다. 

 

대통령의 공간

3층은 대통령의 공간을 주제로 대통령의 집무실, 접견실, 춘추관을 재현해 놓았고 대통령의 관저와 영빈관에서 사용했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은 대통령의 선물이 테마인데 세계 각국에서 받은 대통령의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 진귀한 선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것도 진귀한 경험이었다.

마지막 지하 1층에는 어린이 체험관이 있는데 대통령을 주제로한 체험과 놀이공간이다. 직접 선거포스터도 만들어보고, 선거송, 대통령 기념우표 등여러 가지를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공간처럼 여겨지게 잘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특히 기억에 남는곳은 대통령 전용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일반 비행기와 다르게 회의 탁자가 길게 놓여 있어서 새로웠다. 

어린이체험실 대통령전용기

코로나 전에 7살 아이를 데리고 왔을땐 아이 쫒아다니느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왔었는데 그 아이가 이제 10살이 되어 다시 들렀을 때는 전시관을 찬찬히 둘러보고 눈에 담아가는것 같아서 다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 기록관은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한번 쯤은 와서 둘러볼 만한 곳이다. 

 

 

 

 

 

 

 

대통령 기록관 이용안내

위치 : 세종시 다솜로 250 (어진동) 

 

전시관 관람 안내

개관일 : 화요일~일요일, 10시-18시 (입장마감 17:30)

휴관일 : 월요일, 법정공휴일(어린이날은 개관), 대통령기록관장이 지정하는 날

관람료 : 무료

 

전시해설 예약 : 대통령기록전시관은 전시해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해설 시간 :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1일 3회)

예약인원 : 1회별 15명 이내

예약방법 : 홈페이지 예약, 전화(044-211-2181), 현장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