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말 오랫만에 외식을 했다.
망할 코로나 ㅜㅜ
파히타가 전부터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 꼬드겨서 온 서가앤쿡… 이게 정말 얼마만인지…ㅜ.ㅜ
파히타 한상 차림 중에 두가지가 있다. 목살파히타 한상과 그냥 파히타 한상… 들어간 고기가 목살이냐 아니냔데 별 차이를 모르겠고 가격도 같다.
서브 매뉴는 봉골레 파스타, 베이컨 로제 파스타, 목살 스테이크 토마토 파스타, 베이컨 까르보나라, 해산물 크림파스타, 개살 오이스터 파스타, 해산물 토파토 파스타,새우 필라프, 목살 필라프, 목살 김치 필라프, 게살 오이스터 리조또, 베이컨 크림 리조또, 해산물토마토 리조또 중 고를 수 있다.
나는 보통 해산물 크림 파스타를 주문하는데 보석이는 크림 파스타를 안먹어서 오늘은 파히타 단품과 고르곤 졸라 피자를 주문했다.
서가앤쿡의 피자는 마르게띠아 피자, 갈릭 고르곤졸라 피자, 목살 피자.. 이렇게 세종류인데. 피자도우가 도톰해서 배가 부르다.
오랫만에 먹은 파히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여전히 맛있다. ㅠ.ㅠ 파히타에는 4종류의 고기가 올라오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오리고기, 돼지고기, 새우, 소고기 쯤 되는것 같은데 함께 나오는 다양한 토핑과 소스가 정말 잘 어울린다. 그리고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워머가 같이 나온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엄청 푸짐하다. 다시보니 또 먹고 싶네..ㅜㅜ
소스와 토핑도 하나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딱 맛있다. 또따아는 필요하면 추가요금 없이 리필가능하다.
접시와 커트러리도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찰칵^^
아이들 놀이방도 깔끔하고 고급지다. 보석이도 식사를 하러 온건지 놀이방에 놀러온 건지 헷갈릴 정도로 여기서 한참을 놀다 갔다. ㅋㅋ
오늘도 성공적인 식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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