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세종시 근교 나들이 공산성

by 터치하이 2022. 4. 12.
반응형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길래 벚꽃구경이나 하자며 나선 곳이 공주에 있는 공산성이다. 그런데 가는 길가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정작 공산성엔 벚나무가 몇가루 없었다는… 그래도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공산성 위에서 바라보는 뷰가 참 시원하고 좋았다. 날씨탓인지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100미터 쯤 걸으면 공산성 매표소가 보이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이 고마열차 이다. 한마디로 공주 관광버스쯤 되는것.


[고마열차 운영 안내]
운영기간 : 2022년 3월 5일~ 11월 27일 (토,일 공휴일, 백제 문화제 기간 등)
운행시간 : 10:00 ~ 17:00 (1일 7회 왕복)
운행코스 : 공산성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 공주한옥마을 -> 국립공주 박물관 -> 공주무령왕릉과 왕릉원 -> 공산성
이용요금 : 어른-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아동-1000원
* 중도 승하차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만 가능합니다.


고마열차를 이용하고 싶으면 공산성 오르기 전에 예매하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마지막 오후 5시 차를 예매하게 되면 중도에 하차했을 시 다음 열차가 없어서 걸어 와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 해야한다.


공산성 구석구석이 이런 돌탑들이 있다. 보석이도 돌탑쌓기 동참 중. ^^

이날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세종에 살면서 왜 여태 여길 안와봤을까…^^

위의 사진에 보이는 금강철교가 세워진 배경에 대한 설명이다. 옛날 공주시에 있던 충남도청이 대전시로 이전하면서 그 댓가로 금강철교를 지어주었다는…
충남도청 주고 금강철교 받았다는 이야기 인데
지금의 대전과 공주를 비교해보면 왠지 그 댓가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든다.

매년 찾아오는 봄인데 봄을 맞이할때 마다 늘 새롭다.
그리고 지금껏 내가 어떤 계절을 좋아하는지 꼽기 늘 망설여졌는데 올해는 분명히 알것 같다. 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