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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행교가 개통했다기에
저녁 먹고 가족들과 산책을 하고 왔다.
그냥 동네 마실인데도 보석이는 엄청 신이 나서 이리폴짝 저리폴짝…^^
커다란 원 모양으로 되어있는 금강보행교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층은 자전거길 2층은 보행로 이다. 한바퀴를 천천히 걸어서 산책하는데 대략 35~40분 정도 걸렸다. 가는 길에 간간이 아이들에게 관심 끌만한 놀거리와 사진을 찍을수 있는 예쁜 조형물이 있어서 시간이 더 걸렸을 수도 있다.
사진처럼 낮보다는 밤에 보는것이 훨씬 예쁘다.
금강보행교 개통 소식에 동네 주민들이 다 나왔는지 주차장이 꽉차서 근처 세종시청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올 수 있었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걸어갈만 하다.
화장실은 금강보행교 남단과 북단에 각각 있다.
데이트코스로도 가족 산책로로도 손색없이 좋다.
밤에 걸어서 와봤으니 다음엔 낮에 자전거로 건너보자고 아이와 약속했다. ^^
처음에 금강보행교 조감도를 보았을때 뭐 저렇게 비효율적으로 둥그렇게 만들었을까. 직선코스로 만들어야 빨리 건널수 있지… 했는데 완공된걸 보니 여긴 다리로된 공원이 컨셉이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남편도 좋았는지 여름에 더울때 강바람 쐬러 가끔 오면 좋겠다고 했다.
아.. 분명 저녁식사 후 산책 이었는데 한바퀴 돌고나니 허기가 져서 야식먹으러 버거킹으로 고고… ㅋㅋ
그래도 너무나 행복했던 봄밤 산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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