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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20111205 리딩으로 리드하라

by 터치하이 201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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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 문학동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이지성 작가의 책이 이번이 다섯권째다.
왠만한 책은 베스트 셀러의 반열에 올라있고,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현혹할만 무언가가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작가 이지성에 대해 팬심이 생겼다. 어떤 작가인지 궁금해졌다. 예전에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을 재밌고 읽고 실천편까지 읽었었는데 그때도 안생겼던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이 책을 통해 발동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 책을 읽으며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문고전의 필요성을 말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대부분의 브레인들은 모두 인문고전을 통해 그들의 소양을 길러왔다고 한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스티브잡스까지...
나는 왜 그간 인문고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는지...새삼 내 주변에 인문고전을 읽는 사람들은 몇이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들도 나처럼 인문고전에 대해 무지하다면 누구라도 이 책을 권해주고 싶었다. 같이 읽고 함께 변해보자고. 이렇게 어려운책 함께 읽어가면서 힘들면 서로 다독이며 힘을내어 끝까지 읽어보자고 하고 싶었다.
몇년전 앨빈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이란 책이 출간되었을때 왜 저런 책을 읽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던 나의 무지함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책 내용 중에 맘에 들었던건 읽는것으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사색에 잠기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느낀점을 감정으로 표현하라는 말이 참 좋았다. 인문고전을 읽는것은 곧 '사랑'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깊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독서로 얻은 지혜를 개인적 재산으로 삼지 말고 널리 나누라는 의미에서 '사랑'이라고 표현한것 같다.
인내심, 지구력.... 그 한계를 너무 금방 깨달아버리는 나 이지만... 나도 이지성 작가처럼 끈기있게 도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방금 인문고전독서의 첫걸음으로 발해고를 주문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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