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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미라클 모닝!!

by 터치하이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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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두 중 하나는 '자기관리'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미라클 모닝'이 있다.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다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이미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새벽기상을 한다고 한다.
얼마전 읽은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에서도 그 이야기는 참 많이도 나왔다.

사실 나는 새벽기상을 한지 8개월쯤 됐다. (뿌듯~^^;)
매일 5시 20분에 일어나서 50분간 등산을 한 후 일상을 시작했다. 주위에서 다들 대단하다고 했지만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 혼자라면 힘들었을 일이지만 함께 해준 새벽지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새벽기상 후 달라진 점
1. 남들 잘때 일찍 일어나서 등산을 하고 왔다는 뿌듯함이 생겼고, 하루가 활기차게 시작된다.

2. 처음 시작할때는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자느라 바빴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낮잠은 자지 않는다. 대신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 예전엔 새벽 2-3시 까지도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잠자기 싫어했고, 잠도 오지 않았는데 새벽기상을 한 후로는 다음날 또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중압감(?)에 서둘러 잠을 청했다.

3. 얼굴에 생기가 돌고 눈빛이 또렷해졌다. 특히 산행하고 돌아와서 거울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이 너무너무 좋다.

4. 생활패턴이 안정화 되고 나니 저질체력이던 나에게도 에너지가 생겼다. 예전엔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서 식구들 식사준비 하고 출근, 등교 보낸 후에 에너지가 바닥을 쳐서 다시 자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식구들이 아침식사 하고 나갈 준비하는 동안 나는 설겆이, 빨래, 청소를 마친다.

와.. 적어놓고 보니 달라진 점들이 많구나... ^^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특히 성공한 사람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어떤 일을 할까?
('타이탄의 도구들'을 인용)
1. 잠자리를 정리
2. 명상
3. 차마시기
4. 아침일기
5. 독서

아침에 일어나서 산행한 것만으로도 참 많이 달라졌지만 여기서 좀더 욕심내고 싶어졌다.
그래서 앞으로는 4:40분에 기상해서 운동 후 독서와 일기를 쓸 생각이다.
5:20분 기상에서 40분이나 당겨서 일어나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아침에 독서와 일기를 쓸 수 있어서 좋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나를 돌아보고 하루를 계획한다는 것이 나에게 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기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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