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1 코로나 일기 #2 2022.3.12. 토 전날 신속항원검사에서 간호사가 어찌나 무식하게 아이 코를 헤집어 놨는지 아이가 당췌 pcr검사를 받으려 하지 않았다. 얼르고 달래고… 결국 포기 ㅜㅜ 학교와 방과후,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전화를 돌렸다. 남편은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고 한참 후에 양성이 나왔다. 나만 음성. 참고로 남편은 백신 3차까지 맞았고, 나는 미접종이다. 그 와중에 아이 열은 조금만 방심하면 금새 다시 올라서 39도대가 되었다. ‘세토펜현탄액’과 ‘챔프’를 6시간 정도의 텀으로 교차 시켰다. 아이는 목에 가래가 끓어서 숨쉬기 힘들다고 했다. 밤에 잘때는 코가 막혀서 높은 베개에 비스듬히 누워서 잤다. 아이는 자기 방과 화장실만 드나 들었고 혹시 밖에 나올 일이 있으면 마스크를 썼다. 불.. 2022.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