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오노1 20100812(목) 나무를 심은 사람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 두레 } 얼마전 설악님이 쓰신 책 리뷰를 보고 나도 일게 되었다. ^^ 나무를 심은 사람은 별로 길지도 않은 책이다. 작가는 무언가를 미화시키려고 들지도 않았다. 그냥 덤덤히 어떤 한 사람에 대해 썼으며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도 크게 설명한 내용은 없다. 그저...말이 없다는 것, 그러면서 함께 있기 편하다는것. 그리고 한평생 한가지 일만 남들이 보든 안보든 계속 해왔다는 것. 그게 다다. 그런데 읽는 내내 마음 한쪽이 뻐근했다. 작가 장지오노는 이 짧은 글을 20년간 다듬었다고 한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말이 나온다.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엘제아르 부피에가 심어 놓은 나무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무엇을 심을 수 있을까? 나의 나무는 무엇일까?.. 2010.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