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1 20100804(수) 청춘불패 * 선물로 받은 책 ... 청춘불패.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책을 폈는데 어디선가 좋은 향기가 났다. 킁킁... 책에서 나는 향기.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혹시 책에 향수 뿌렸어? 아니란다. 책향기가 너무 좋아서 책에 코를 파묻으면서 왔다...ㅎㅎ^^ 다른 책도 같은 향기가 나는지 궁금해서 나중에 서점에서 확인해봤더니 다 똑같은 향기가 난다... 참 좋다...^-^ ** 근데 책 첫장 부터 욕이 나온다. "쒸바, 뻥이었다" 라고...-_-; 역시 이외수. 이외수=괴짜. 지금껏 이외수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런 공식이었다. 뭔가 좀 독특하고, 왠지모르게 아웃사이더적인 느낌. 사회가 그를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사회를 등한시하는 느낌. 난... 작가 이외수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더이상 알아보려고 하지.. 2010.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