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짜장면 맛집 따규

솔직히 세종시가 신도시라 내공 쌓인 맛집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오늘 내가 소개하려고 하는 중국집 따규는 정말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다.
내가 처음 따규를 알게 된 것도 맘카페 어느 분의 추천으로 방문했었는데 이곳은 배달이 안 되는 곳이다. 포장은 가능하다. 중국집은 배달이 생명인데 배달을 거부하다니!! 그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물론 이곳은 맛집답게 짬뽕, 짜장면, 탕수육, 냉짬뽕, 중국식 냉면 다 맛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그중에서 해물 쟁반짜장이 제일 맛있었다. 커다란 쟁반에 새우, 주꾸미 등 해물과 버섯,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 있고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은 딱 알맞은 간으로 내가 먹어본 짜장면 집 중에 단연 손에 꼽을 정도였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양이 푸짐하다. “쟁반짜장 곱빼기로 주세요’하고 주문했더니 곱빼기는 없지만 면을 서비스로 더 넣어주겠다고 해서 정말 배가 터지게 먹었다.
함께 딸려온 반찬은 단무지, 생양파, 깍두기, 춘장이다. 그리고 특이하게 디저트를 주는데 계절 과일 조금과 옥수수 꿀빵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맛있다. ^^

이곳은 백짬뽕 맛집으로 유명하다는데 해물 쟁반짜장이 너무 맛있어서 백짬뽕을 주문할 수가 없다. 따규는 이미 주변에서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어서 점심시간에 늘 사람이 붐빈다. 방문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 짜장면 맛있는 곳을 찾는다면 나는 무조건 이곳을 추천한다.

따규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라스트오더 20:00)
• 휴무일 : 첫째, 셋째, 다섯째 월요일
• 주차장 : 상가 주차장
• 주소: 세종시 남세종로 4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