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am Deo... ♡

감사진법
{ 강충원 | 좋은생각 }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어보고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해준 책.
다행히도 이 책을 읽기전부터 난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새날을 주신것에 대한 감사였다.
그렇지만 이 책은 감사하는 방법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 놓았고,
감사하지 못할 상황에서도 감사해야 하는걸 가르치고 있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있다. 그렇지만 노력해야지...^^
어느 시사 프로그램을 보니 오프라윈프리는 잠들기 전에 매일 밤 그날의 감사일기를 쓴다고 한다. 그녀는 이미 감사의 비밀을 알고 있는듯 하다.
물론 더 많은 축복을 받기 위해 일부러 감사하는건 아니지만
감사의 삶이 내 인생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주는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감사는 당연한 것이지만 더 적극적으로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6-18)
감사는 하나님의 뜻인 동시에 우리를 위한 명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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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정말 용서하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ㅠ_ㅠ
    정말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아, 용서했다. 그 사람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아직도 상처가 남아있더라고요..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창비 }

세상에 정말 이런 사람이 있을 까 싶을 정도로 평생을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행복으로 여겼던 사람,
가족 마저도 그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어느것 하나 도와주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다.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
이 세상에서 '어머니'라고 불리는 대다수의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불평한마디 없이 처음부터 희생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처럼 그렇게 바보같은 사람.
당신의 몸이 닳아없어질 정도로, 장정 두세명도 하기 힘든 일들을 가족을 위해서라면 혼자 힘으로 너끈히 해내던 당신의 어머니, 그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책은 2인칭 시점으로 시작한다. 너는....그랬다. 너의 어머니는...이랬지만 너는 그걸 가만 보고 있었다. 너는 그렇게 생각했다. 순식간에 그 책의 중심 인물은 내 자신이 되어 버리고 책 속의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버렸다.
그러고는 시점은 그로 넘어간다. 그리고 당신으로 넘어간다.

말이란 게 다 할 때가 있는 법인디... 나는 평생 니 엄마 한테 말을 안하거나 할 때를 놓치거나 알아주겠거니 하며 살았고나. 인자는 무슨 말이든 다 할 수 있을것 같은디 들을 사람이 없구나.

읽으면서 그 표현력에 너무나 놀랐다. 담담하게 써내려갔지만 그 문체 안의 감정들이 살아나와 내 것이 되어버렸다.
신경숙 이 사람 진정 신이 내린 글쟁이 일지도...
감히 말하지만 이 책은 '노벨문학상감'이다.. 적어도 내 기준에선.
너무나 고급스럽고 귀한 글의 묶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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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오랜만입니다
    한동안 글이 없으셔서 블로그 접은 줄 알았는데
    그동안 많은 글을 올리셨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미르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블로그는 얼마전 살짜기 열어놓고 조용히 운영중이었는데 새글이 올라온걸 어떻게 아셨네요...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왓칭
{ 김상운 | 정신세계사}

서점에서 우연히 보고는 집어들고 읽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지만 그래도 모든걸 내 맘대로 할수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다. 일종의 시크릿, 자기 암시... 요즘 잘나가는 자기개발서들의 주제와 맞물려있지만 좀더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 그래서 더 설득력있고 신기한듯...
심리를 이용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것인데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을까? 아님 별 시덥지 않은 이야기라며 책장을 덮었을까.
마지막 부분은 살짝 사이비종교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상한데다 출판사 이름이 '정신세계사'라고 하니 더더욱 이상하게 여겨졌다.
어짜피 성숙한 독자라면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소화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리면 된다.
그래도 무언가.. 우리 힘으론 안될것 같은 현실을 '할수있다', '가능하다'라는 말로 희망을 주니 재밌게 읽은 것 같다. 다 읽었으니 '이대로 끝', 아니면 '배운대로 실천해보자'가 될런지...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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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미인
{이시하라유미 | 이젠 }

지난번 효진이를 통해 이시하라 유미의 "체온 높혀 병을 다스리는 음식과 치료법50"이란 책을 통해 체온이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 수분은 많이 먹어서 되는게 아니라는거.생강홍차의 효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생강홍차 전도를...ㅋㅋ
이 책을 빌려다 준 효진이에게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니 같은 저자가 쓴 '소식미인'을 또다시 가져다 주었다.

책 내용은 지난번에 읽은 책과 연관되어있다. 소식미인은 좀더 자세하고 그에 덧붙혀 간단금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끼금식 또는 두끼금식을 통해 건강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보통 금식이라고 하면 물만 마시고 무조건 식사를 금함으로 견디기 힘들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간단 금식은 생강홍차나 당근 사과주스를 마시며 허기를 달래주어 쉽게 금식을 할수 있다.
한 사람이 쓴 책이라 내용도 다를건 없지만 생활에 쉽게 적용할수 있는 내용이라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요샌 이주째 생강홍차를 마시고 있다.
추운 날씨에 마시는 생강홍차는 몸과 마음을 녹이고 기분을 나른하게 해주어서 피로감을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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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 이덴슬리젤 }

몇년전 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제야 읽는다.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다. 표지만 보고 명랑소설쯤 되겠구나 가늠만 했을뿐이다. 책을 열자마자 내 예상은 기분좋게 빗나갔지만.
 14살 일본의 한 작은 소녀에게 근육이 점점 굳어져가는 불치병(척수소뇌변성증)이 어느날 찾아왔다. 아야라는 사춘기 여린 소녀가 병마와 싸우며 이기려고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 아이의  일기를 토대로 출간되었는데... 문체가 참 예쁘다. 아야의 마음이 예뻤나 보다. 한줄한줄의 글들이 동시같다는 생각을 했다.
점점 근육이 굳어져서 나중엔 온몸을 쓰지 못하고 말도 할수 없게 되고, 소화시키는 기관까지 마비가 온다. 그런 몸인데도 작은 힘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한다.
아픈데,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가는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졸업하면 뭘할까, 어떤 회사에 취직을 할까, 집안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뭘까... 언제나 꿈을 생각했던 아야다.
사춘기 소녀가 겪어야 했을 정상적이지 않은 생활들.... 그 와중에 심성이 변하거나 우울하거나 절망하거나...그런 과정은 없었다. 그저 있는중에 열심히 였고, 긍정적이었고, 포기하지 않았다.
14살 아야를 보며 37살 어른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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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이지성 저/정회일  | 다산북스 }

얼마전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다가 인문고전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눈을떴다.
그런데 막상 인문고전에 입문하려고 하니 막막해졌다. 어렵다는 생각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나마 독서를 조금씩 하던 내게 독서가 부담감으로 여기지는건 아닐까 염려되었다.
그러다가 같은 작가 이지성이 쓴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란 책을 만났다.
이 책에선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꾼 어떤 사람이 자신이 터득한 독서방법을 다른이에게 가르쳐주는 이야기를 쉽게 소설로 엮은 이야기 이다.
픽션처럼 엮어내긴 했지만 사실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신뢰감을 높힌다.

Step 1: 100일간 33권의 책읽기
Step 2: 1년간 100권의 전문분야의 책 읽기
Step 3: 1년간 365권의 책 읽기
Step 4: 인문고전 읽기

그래서 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잘 되려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늘상 그렇듯 작심삼일로 끝날지도 모른다.
그래도.... 시작해보려 한다.
얼마전 읽은 Success Maker에 있던 글귀처럼 시작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보단 낫지 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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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핸 저도 원했던 만큼 많은 책을 읽지 못했네요. ㅠㅠ
    Step 1 - 3는 조금 무리일것 같고...
    인문고전은 저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오..인문고전... 꼭 추천이요...^^
      사실 지금껏 인문고전에 문외한이긴 했지만 그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얼마전에 알았어요.
      아마 언니는 쉽게 이해하실거예요...
      전 솔직히 어렵더라고요..ㅋㅋ
      내년엔 언니도 저도 화이팅..^^

Success Maker
{ 박명복 | 낭만창작 }

보정속옷 디자이너 박명복님의 성공스토리를 엮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이 참 마음에 들었다. 30여년간 속옷디자인을 하면서 쌓아온 인생의 노하우를 이 장에 모두 농축해서 써놓은 느낌이랄까.
구구 절절 무릎을 탁탁 치게 만들었다. 성공할수밖에 없는 유전자를 타고 난듯. 나같았으면 포기해도 벌써 했을것을 남들이 안된다, 불가능하다고 말할때도
무슨 믿음에서였는지 끝까지 될때까지 해내는 그의 열정과 끈기가 존경스러웠다.
마치 한가지만 아는 사람처럼 열렬했던 그의 인생은 이 책 마지막에 이렇게 쓰고 있다.
"속옷 디자인만 해온 30여년의 시간 동안 한순간도 열심히 하지 않은적이 없었다"고...
그것은 나를 깊이 반성하게 하는 말이었다. 어떤일이 주어졌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히'한다.
게중에 열심히 하는 일도 있지만 그게 정말 최선이었는지는 나 자신도 선뜻 말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한순간도 열심히 하지 않은적이 없다고 말하니 고개가 절로 숙여질 수 밖에.
살다보면 게으름도 피우고 싶고, 이쯤에서 안주하고도 싶을텐데.... 그게 나의 일상이고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매순간 열정적일수 있냐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말한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시작하는것과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는 것이라고.
그러고는 계속 끝까지 하는것이겠지. 어쩌면 세상엔 열심히 해서 안되는건 없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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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에 적어주신 문구가 참 와닿네요^^
    시작하지않고 포기하는 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하늘다래님..^^
      저도 그래요. 일단 시작해보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작도 해보지 않은체 포기하는 이유가 실패의 두려움도 있겠지만 시작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여러가지것들 때문에 그럴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체온 높여 병을 다스리는 음식과 치료법 50
{ 이시하라 유미 | 황금부엉이 }

체온만 높이면 고혈압, 아토피, 비만, 암... 모든 병을 고칠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
요새 피부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효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준 책이다. 처음엔 자기가 보려고 빌린 책인데 내 얼굴을 보더니 안되겠던지 나보고 먼저 보라고....ㅠ_ㅠ
내 의지로 보게 된 책은 아니지만 일반인이 읽기 쉽게 쓰여진 책인데다가 지금껏 손발 조금 찬것 워낙 흔한 일이니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에선 저체온증을 쉽게 간과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체온이 조금만 낮아져도 우울증, 감기등이 올수 있고 특히나 35도로 떨어졌을경우엔 암세포가 가장 잘 증식하는 환경이 된다고 한다. . 게다가 아랫배가 본인의 손보다 차가우면 심각한 저체온증이라고 한다.이러한 증상들은 간단한 음식을 통해 쉽게 개선될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 책에서 가장 많이 권하고 있는건 다름아닌 생강홍차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뜨거운 물에 홍자티백과 생강 간것, 흑설탕 약간을 타서 하루에 4잔 정도 마시면 된다. 그리고 이 책에서 권하는 간단 체조 정도.아! 아침에 사과당근 쥬스도 권하고 있다. 책을 상세히 보면 다른 여러가지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대부분 비슷하다.
그래서 지난 월요일부터 매일 하루에 네잔 정도의 생강홍차를 마시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 한잔 마시고 보온병에 두잔 정도의 분량을 담아서 회사에서 마시고 저녁에 집에서 책보면서 한잔 마신다.
겨울이라 그런지 따끈한 차가 몸도 녹여주지만 마음까지 편안하게 눌러주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얼마나 생강홍차를 마시게 될진 모르지만..ㅋㅋ (워낙 작심삼일주의인지라..) 쉽고 간편한것에 비해 효과도 좋다고 하니 현재로선 주변에 널리 전파하는 중이다.
에혀...나이가 드니까 이제 몸생각도 하게 된다. 현재 일본에서도 체온을 높히는것에 대해 성행이라고 하니 약간은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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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올해가 가기전에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보이던 분들이 자꾸 안보이면 참 섭섭한데 말입니다.
    건강하시죠?^^

    • 핫핫 꼬장님~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한동안 다른 더 집중할만한 어떤것 때문에 블로그를 소홀히 했답니다.
      꼬장님은 그간 잘 지내셨어요? 가끔 생각이 나긴했지만 인터넷이 잘되지 않는 환경에 있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렇지만..^^;;
      앞으로 자주뵈요 ~~^^

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 문학동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이지성 작가의 책이 이번이 다섯권째다.
왠만한 책은 베스트 셀러의 반열에 올라있고,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현혹할만 무언가가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작가 이지성에 대해 팬심이 생겼다. 어떤 작가인지 궁금해졌다. 예전에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을 재밌고 읽고 실천편까지 읽었었는데 그때도 안생겼던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이 책을 통해 발동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 책을 읽으며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문고전의 필요성을 말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대부분의 브레인들은 모두 인문고전을 통해 그들의 소양을 길러왔다고 한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스티브잡스까지...
나는 왜 그간 인문고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는지...새삼 내 주변에 인문고전을 읽는 사람들은 몇이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들도 나처럼 인문고전에 대해 무지하다면 누구라도 이 책을 권해주고 싶었다. 같이 읽고 함께 변해보자고. 이렇게 어려운책 함께 읽어가면서 힘들면 서로 다독이며 힘을내어 끝까지 읽어보자고 하고 싶었다.
몇년전 앨빈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이란 책이 출간되었을때 왜 저런 책을 읽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던 나의 무지함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책 내용 중에 맘에 들었던건 읽는것으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사색에 잠기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느낀점을 감정으로 표현하라는 말이 참 좋았다. 인문고전을 읽는것은 곧 '사랑'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깊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독서로 얻은 지혜를 개인적 재산으로 삼지 말고 널리 나누라는 의미에서 '사랑'이라고 표현한것 같다.
인내심, 지구력.... 그 한계를 너무 금방 깨달아버리는 나 이지만... 나도 이지성 작가처럼 끈기있게 도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방금 인문고전독서의 첫걸음으로 발해고를 주문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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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이기선 | 아름다운 사람들}

정말 바보 같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다른 사람들과는 기준이 다른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살던 사람에 관한 이야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남기고 간 스티그마(성흔)는 예수님의 그 것과 참 많이 닮아 있었다.
Coram Deo (하나님 앞에서) 안수현.
그 청년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나도 어디선가 살고 있었을텐데... 한번쯤 만났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나도 그를 닮아 보게.
책을 보면.. 그 청년을 알았던 주변 사람들은.. 그가 떠나간 후
모두 그 청년이 행했던 것처럼 살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너무나 허망하게 33살 젊은 나이에 이 세상을 떠난 그.
예수님과 같은 나이에 그도 떠났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도 빨리 그를 데려가셨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 또한 그분의 뜻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의대를 다니며 본인의 공부도 벅찼을 텐데도.. 후진양성을 위해 교제를 만들어가며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책과 찬양음반으로 위로해주고, 열렬한 예배자였다는 그는... 예수님이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예수님이다.
그리고 내가 만나는 모두가 내겐 예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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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군요...
    짧은 독후감만으로도, 허망하게 떠난 바보의사님의 삶이, 절절히 전해집니다....

    봄바람이 아직은 차가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 아..설악님..^^ 오랫만이예요~
      요즘들어 이 바보의사님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이런때 일수록 이 사람처럼 살아야 하는건 아닌가 하구요..
      바보같지만 사실은 정말 현명하게 살아간걸텐데...

      설악님도 방사능 조심하세요..
      요샌 이렇게 인사를 하더라구요..ㅠㅠ

  • 정말 빨리 데려가셨네요....
    좋은 분들은 유독 빨리 데려가시는 듯해요.
    이 곳에 보내신 이유가, 예수님같은 삶을 살아보라고 보내시는 건 아닌지..
    그래서 좋은 분들은 더이상 이 땅에 있을 필요가 없는 걸까요?
    그렇게 따지면 전 아주 장수할 것 같네요;;;

    • ㅋㅋㅋㅋㅋ...^^
      그 분은 이 땅에서 해야할 일들을 아주 빨리 끝내셨는지도 모르죠. ^^
      저도 아주 오래 장수할것 같아요..^^

  • 2011.03.29 11:01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