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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20110309(수) 그 청년 바보의사

by 터치하이 201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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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이기선 | 아름다운 사람들}

정말 바보 같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다른 사람들과는 기준이 다른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살던 사람에 관한 이야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남기고 간 스티그마(성흔)는 예수님의 그 것과 참 많이 닮아 있었다.
Coram Deo (하나님 앞에서) 안수현.
그 청년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나도 어디선가 살고 있었을텐데... 한번쯤 만났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나도 그를 닮아 보게.
책을 보면.. 그 청년을 알았던 주변 사람들은.. 그가 떠나간 후
모두 그 청년이 행했던 것처럼 살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너무나 허망하게 33살 젊은 나이에 이 세상을 떠난 그.
예수님과 같은 나이에 그도 떠났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도 빨리 그를 데려가셨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 또한 그분의 뜻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의대를 다니며 본인의 공부도 벅찼을 텐데도.. 후진양성을 위해 교제를 만들어가며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책과 찬양음반으로 위로해주고, 열렬한 예배자였다는 그는... 예수님이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예수님이다.
그리고 내가 만나는 모두가 내겐 예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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