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세종시 맛집 금남면 등촌샤브칼국수

by 터치하이 2022. 4. 22.
반응형

남편 자동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모처럼 남편이 휴가를 냈다. 카센터에 수리를 맡기고 점심 데이트.. ^^ 단둘이 데이트는 정말 일년에 몇번 없는 일이다. 야호~^^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나의 20대를 물들였던 추억의 맛집 등촌칼국수로~!!
그때나 지금이나 나의 전골 사랑은 변함이 없다. ㅋㅋ
등촌칼국수는 나에게 미나리향을 알게 해줬고, 와사비에 입문하게 해준 곳이다. 얇게 썬 소고기도 너무 좋고, 버섯과 미나리, 숙주가 듬뿍 담긴것도 좋고, 곁들인 와사비 간장도 취저, 쫄깃한 칼국수 면도 좋고 칼칼한 국물도 너무너무 좋다. 게다가 마지막 볶음밥은 정말 화룡정점…ㅠ_ㅠ
하아… 등촌칼국수는 진정 사랑이다.
정말 오랫만에 와본건데… 응? 칼국수 면이 좀 달라졌다? 옛날의 그 탱글탱글한 생면느낌을 원했는데… 그건 좀 서운하지만 나머진 옛날 그대로… 변치않고 그대로 있어줘서 고맙다. 아직도 있는 처갓집 양념통닭집 처럼 등촌칼국수도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어줬음 좋겠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