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am Deo... ♡

 

지난번 마트 갔다가 접시가 너무 이뻐서 2pcs 장만했다.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중..

비슷한 스타일의 다른 디자인으로 2pcs 더 사고 싶어.ㅋㅋ

점점 그릇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

 

심플하면서 깔끔한 생선접시도 사고 싶은데

맘에 드는 접시를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중...

지난번 그릇가게 가서도 한참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그냥 돌아왔다.

 

댓글이 없습니다.

 

언니의 독설

{김미경 | 21세기 북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사 김미경의 책이다.

김미경의 시원시원한 강의를 듣다보면 내가 참 안일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도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보면, 내 생각이 지금 나의 지위와 대우를 만든건데도, 여자로써의 부당한 대우에 대해 불평한다.

그리고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애처롭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좀더 강해져야 하고, 좀더 철저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 의사를 뚜렷이 표현하고, 타당한 이유로 맞서 싸울것은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여자의 지위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생각하는 내 지위를 확고히 지켜야 겠다.

 

'여자는 결혼하면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며,

'여자는 애 낳면 끝'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임을 기억하자.

댓글이 없습니다.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 | 한국경제신문

 

'마시멜로 이야기'는 3번이나 읽을 정도로 내게 감명깊은 책이다. 그 책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가 '바보빅터'라는 책을 또다시 내놓았다. 들어가는 글에 보면 작가는 '마시멜로 이야기'와 '바보빅터'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게 뭘까 생각해보라고 했다.

빅터는  아이큐 173의 천재였지만 누군가의 실수로 아이큐 73의 바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조롱과 함께 바보라는 인식이 강해지자 17년을 언제나 소심하고 의기소침한 바보로 살았다.

그리고 또다른 등장인물 로라는 선척적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타고났음에도 가족들이 지어준 '못난이'라는 애칭때문이 자신이 정말 못생겼고, 되는일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런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자신들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책이 이야기하는것은 'Be yourself(네 자신이 되어라)'이다.

남들이 뭐라하든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나아가라는 이야기이다.

남들이 나를 정의할 권리는 없다. 나를 정의할 수 있는건 오직 나일뿐....^^

 

댓글이 없습니다.



천년의 금서

김진명 | 새움

 

20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처음 읽는 김진명의 장편소설...

그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이게 정말 사실인가 싶은 마음에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다행히도 인터넷 검색해보면 '천년의 금서 진위여부'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천년의 금서가 완전한 허구임을 알게 되었다. 그 허탈감이란...ㅡㅜ

그래도 잠시나마 소설 속에 푸욱 빠져 살았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책속의 등장인물 이정서처럼 그렇게 번뜩이는 머리로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드는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혹 궁금하고 의심쩍었더라도 오래전 한때의 우정으로 목숨과 금전과 시간을 기꺼이 내놓을수 있을까.

내가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서 그런건지 엉뚱한 호기심이 자꾸 든다.

 

 

 

 

댓글이 없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다산책방 | 권비영

 

소설 덕혜옹주를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읽지는 않았다.

재미를 떠나 내 나라에 정말 이런 슬픈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본 계기가 되었다.

만약 또다시 나라를 잃었을때 이들처럼 나도 목숨을 걸어서, 평생을 걸어서 나라를 구하는 일을 했을까. 아니면 내 가족의 안위를 위해 편리한 선택을 했을까.  아마 그건 의식 문제일게다.

눈 앞의 이기를 위해서 앞만 보고 살지 말고, 좀더 멀리, 모두가 윤택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두루두루 마음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당시 의식있는 몇몇의 열사들 덕분에 우리는 지금 편안한 삶을 살고 있음을...

내게 주어진 자유와 풍요와 안락을 위해 앞서 살았던 누군가는 가족과 목숨과 삶을 걸었다는 것을....

아무리 정세가 시끄럽고 정치적 비리에 떠들썩 해도 나에게 울타리가 되어주는 나라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할것을...

잊지 말자.

 

댓글이 없습니다.